Site : http://www.soph.net/
Brand Name : Sophnet
Designer : Kiyonaga Hirofumi
소프넷의 디렉터 키요나가 히로후미는 1967년 오이타현 출생으로 치과기공사로 종사하다 고향의 의류샵 점원으로 직종을 전환한 이색경력을 가지고 있다. 점원으로 종사하던 당시 인기 패션잡지 POPEYE, AnAn을 보면서 패션을 독학으로 공부한다. 도쿄에 진출해서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페쎄 (A.P.C.)의 브랜드샵 점원으로 7년간 근무한 뒤, 1998년 평소 갈망해오던 개인브랜드 SOPH.를 설립한다. 브랜드명의 유래는 "세련된"이라는 의미를 갖는 "SOPHISTICATED"의 앞글자에서 가져왔다.
실용성에 충실한 디테일과 아웃도어의 기능을 추구한 소재를 바탕으로 실용성을 캐주얼한 일상복에 적용한 컬렉션을 전개. 이후에는, 일본을 표현한 최상급 참숯소재를 의류에 도입하는 등 일본인의 미의식을 느끼게 하면서 기능미를 표현한 컬렉션을 전개했다.
패션에 기능성을 입힌 것이 도시인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REAL CLOTH라는 개념은 차기 스트릿 패션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고 혁신적인 관점으로 주목을 받는다.
이 후, 제품 디자이너 야나기 소리, 산업디자이너 Charles Ormond Eames (찰스 임스)등 타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전개.
브랜드 "SOPH"에서 "SOPHNET"로 개명한 2002년 이후에도 현대 미술가 미야지마 타츠오와 영국 아트 거장 Julian Opie(쥴리안 오피), 미국의 Jack Pierson(잭 피어슨)등과 콜라보를 진행하여 패션과 아트를 융합한 컬렉션들을 차례로 전개한다.
2007년에는『 NIKE ACG』에 『 SOPHNET. 』이 가진 세련과 간결함을 입힌 『 NIKE HERITAGE ACG』의 1ST 컬렉션을 다루었다.
디자이너 본인이 열정적인 축구팬으로 오이타현의 프로 축구 오이타 트리니타의 후원하고 있으며, 나이키와 연계하여 가상의 축구팀 컨셉의 "F.C.R.B. (F.C. 레알 브리스톨)"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다양한 연련층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2008년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디렉터 후지와라 히로시와 "Uniform Experiment (유니폼 엑스페리먼트)"를 런칭한다.
음악, 미술, 산업디자인 등 여러 문화의 본질을 하나의 패션으로 통합,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 스트릿, 아웃도어, 트레디셔널 등 현대 남성 패션에 빼놓을 수없는 요소를 종합한 홈웨어의 발전에 공헌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현재도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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