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보] Hender Scheme (헨더 스킴)

Site : http://henderscheme.com/

Brand Name : Hender Scheme

Designer : Kashiwazaki Ryo

헨더 스킴 (Hender Scheme)의 디자이너 카시와자키 료는 1985년 도쿄 출생으로 2005년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브랜드의 샘플 제품을 만드는 신발 공방에서 일하기 시작해 신발 제작과정을 배운다. 2008년부터 주변 친구와 무대용 신발 제작을 시작하고 신발 리페어숍 판매를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 2010년 본격적으로 Hender Scheme (헨더 스킴)을 런칭하고 세계적으로 빠른 인지도와 찬사를 받았다.

브랜드 명칭은 심리학 용어 "GenderSchema (젠더 스키마)"의 합성어로, Gender의 머리 글자 'G'를 알파벳 순서로 하나 넘긴 "H"로하여 브랜드 컨셉인 "성별을 뛰어넘는다"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브랜드 컨셉은 사회적 성차 (gender)의 분야에 속하는 '디자인'에서 남녀의 성차에 얽매이지 않고, 성별을 넘어서 자유롭게 디자인한다. 따라서 모든 디자인은 유니섹스 사이즈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이즈를 아웃솔에 박힌 못 수로 나타내는 독특한 표현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남녀의 골격과 근육의 차이 등의 생리적 성차 (sex)에 대한 존중을 목형이나 컷의 깊이 등에서 남성 여성에 약간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드와 공예의 균형을 중시하는 균형 잡힌 디자인도 특징.

헨더스키마는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한 신발뿐만 아니라 가방, 명함지갑등 가죽 소품을 소재로한 제품을 전개하고 있고, 인기 운동화를 오마쥬로 한 Tanned Leather 신발 "오마쥬 라인'이 인기. 이 오마쥬 라인은 "머릿속에 있는 기존의 이미지"에 대한 틀을 깨고 재창조라는 실험적인 시도에서 시작한다. 공업 제품으로 제조되어 만들어지는 운동화를 아사쿠사의 가내 수공업장의 사람들이 만들면 똑같은 디자인도 다르게 태어난다. 또한 Tanned Leather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독특하게 바뀌어 나간다. 헨더 스킴 신발의 특징은 물건이 만들어지는 배경과 공정에 있어, 표층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과정과 생각을 디자인하고 있다.

2015년 파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2016년 도쿄 에비스에 직영점 "스키마"를 오픈. 같은 해 사카이(sacai)와 협업으로 가죽 부츠 & 샌들을 발매.

2017년 아디다스와의 콜라보 "adidas Originals by Hender Scheme"을 발표한다.

국내팬들에겐 노스페이스, 지샥, 아디다스, 닥터마틴 등과의 콜라보로 많이 알려져 있다.